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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

지지 않고 당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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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랭이꽃은 일년 내내 꽃을 피웁니다.
단단한 것을 부드럽게하는 씨앗과 바위에도 꽃을 피우는 모습에서
지지 않는 강한 기분을 계속 유지한 송신도 할머니께서 떠오릅니다.
꽃 안에 둥근 모양을 가진 섹시한 얇은 잎은 사방을 향해 뻗어 있습니다.
지원에 모인 사람들과 손을 잡고 10년의 재판을 싸우고,
"재판에 져도 나의 마음은 지지 않았다."고 말씀하신 송신도 할머니께서는 패랭이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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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신도 할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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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opyright 저작권 보호 대상입니다.

1922년 11월 24일 충청남도 논산에서 태어난 송신도 할머니께서는
1938년 중국 무창의 위안소로 끌려가 7년간 위안소에서의 생활을 강요당했습니다.
한국 독립 후, 송신도 할머니는 한국인에 대한 적대심이 아직 남아 있던 일본에서 생활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할머니께서는 “재일의 위안부 재판을 지지하는 모임”을 만나
1993년 4월, 일본 정부에 사과를 요구하고 소송을 일으켜, 재판 과정에서 마음을 조금씩 열어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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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제대로 해결하기 위해 지원자들과 함께 싸우고,
"나 같은 여자가 있다는 것을 영화로도 해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재판이 진행되고 있는 동안 일본 전국에서 증언하고, 전쟁에 반대하는 평화운동가로서 활동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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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같은 여자가 있었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할머니께서 경험한 10년간의 재판은 엄격했지만,

할머니께서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사람들이 있었기 때문에 싸울 수 있었습니다.

그 시간은 [나의 마음은 지고 있지 않다] 는 다큐멘터리 영화에 기록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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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재판은 패소로 끝났지만, 할머니께서는 조금도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그 후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올바른 해결 캠페인, 데모, 증언 활동을 실시하시고,

인권운동가로서 꽃을 열어 1997년에는 일본 국내에서 인권상을 받으셨습니다.

 

「재판에 져도, 내 마음은 지고 있지 않으니까」

꽃 속에 둥근 모양이 있는 세키틱 잎은 수중으로 나뉘어 주변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지원의 사람들이나, 응원해 주는 일본의 시민과 함께, 10년간의 재판을 두드려 뽑은 하르모니,

재판에 져도 마음은 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어할머니, 그런 송신도 하르모니를 존경합니다.

*송신도 할머니께서는 2017년 12월 16일에  별세하셨습니다.

MARYMOND

꽃 할머니 프로젝트

 

보다 나은 사회를 위해서 용기를 내어 인권 운동가가 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개개인의 삶과 모습을 클로즈업 하는 휴먼 블랜딩 프로젝트입니다.
개개인의 삶에 맞는 고유의 꽃을 헌정함으로써 할머니가 우리에게 말해준 정의와 평화의 메시지, 그리고 할머니의 삶이 영원히 존경받고 기억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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